기아자동차 니로 등 다양한 신차가 쏟아지면서 국산 하이브리드차 판매가 6월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6월 국산 하이브리드차 판매는 전년 동기(2617대) 대비 140% 가까이 증가한 6215대로 집계됐다. 이로써 국산 하이브리드차 판매 최고 기록인 4월의 6061대를 넘어섰다.
판매 돌풍을 주도한 모델은 소형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니로다. 니로는 6월 3246대가 팔려 가장 많이 팔린 하이브리차 1위를 차지했다. 전체 시장 점유율은 52%에 달한다.
올 상반기(1~6월) 하이브리드차 누적 판매는 2만5485대로, 올 8월에는 작년 전체 판매(2만9145대)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전체 내수 판매에서 하이브리드차가 차지하는 비중도 2013년 1.6%에서 올 상반기 3.1%까지 증가했다.
올 하반기에는 신형 하이브리드차가 출시를 앞둬 판매량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출시가 예정된 신차는 기아차 K5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와 신형 K7 하이브리드, 한국GM 말리부 하이브리드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하이브리드차가 출시돼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지면서 판매가 크게 늘었다"며 "이 같은 판매 추세라면 올해 5만대 판매 돌파가 무난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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