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이 0.6% 닛케이 0.1% 대만가권 0.6% 상승

28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이틀 연속 상승했다. AP통신은 "아시아 증시는 영국의 유럽연합(EU)탈퇴 결정이 미칠 악영향에 대한 우려로 이날 오전 약세로 출발했으나, 각국 정부의 경제 지원책에 대한 기대감에 반등, 손실을 보전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출처: 구글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0.58% 오른 2912.5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선전성분지수는 0.83% 상승한 1만463.45로, 중국판 나스닥인 창업판지수는 1.14% 오른 2216.71로 장을 마쳤다. 이날 하락세로 출발한 상하이지수는 오후 장 들어 상승 전환하며 2900선을 회복했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닛케이평균주가)는 0.09% 상승한 1만5323.14엔에 마감했다. 토픽스는 0.09% 하락한 1224.62엔에 장을 마쳤다. 닛케이지수도 이날 하락 출발했으나 오후 들어 상승으로 돌아섰다. 닛케이지수는 이날 오전 한 때 1만5000선이 붕괴됐다.

말레이시아 증시는 0.17% 상승했고 대만가권지수는 0.55% 오르며 장을 마쳤다. 홍콩 시장은 하락했다. 항셍지수는 0.27%, 중국기업으로 구성된 홍콩H지수는 0.36%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AP는 아시아 증시 상승세에 대해 "브렉시트에 따른 시장의 불확실성이 줄어든 가운데 각국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과 지원에 대한 기대감 덕분"이라고 분석했다. 이날 교도통신은 일본 아베 신조 총리는 정부에 증시 하락을 막기 위해 조치를 할 것을 지시했다고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는 "정부의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단기 매수세가 유입됐다"며 "심리적 지지선인 1만5000선 아래로 떨어지자, 닛케이 평균 선물의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된 것도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중국 인민은행은 이날 위안화 가치를 5년 반만에 최저치인 달러당 6.6528위안 수준으로 절하하고, 공개시장조작을 약 31조원 규모의 유동성 공급에 나섰다. 인민은행은 지난 27일에도 위안화를 0.9%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또 공개시장조작으로 1800억 위안(약 31조 77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했다. 이날 만기 도래 자금이 1100억위안인 점을 고려하면 시장에 700억 위안이 순공급됐다. 블룸버그는 "이로써 인민은행은 12일 연속 시중에 유동성을 공급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국 코스피는 0.49% 오른 1936.22로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