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올해 초 미국에 출시한 로봇청소기 '로보킹 터보'가 현지 매체들로부터 잇따라 호평을 받았다.

27일 LG전자에 따르면 경제 전문지 포브스는 이 제품에 대해 "마루·카펫 등 바닥 종류에 따라 다양한 기능을 제공하고 장애물을 피하는 능력도 좋다"며 "지금까지 사용해본 청소기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미 최대 일간지 USA투데이의 가전제품 평가 사이트인 리뷰드닷컴도 최근 이 제품을 10점 만점에 9.1점으로 평가하며 "디자인뿐 아니라 먼지 흡입력까지 탁월하다"고 소개했다.

로보킹 터보는 고성능 모터를 탑재해 기존 로봇청소기가 빨아들이기 어려운 콩이나 과자 조각 등도 제거하는 장점이 있다고 LG전자는 밝혔다. 집 안의 장애물 위치를 기억해 청소하는 동안 헤매지 않고, 장애물에 걸리거나 끼어도 스스로 벗어나는 기능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