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제강(460860)은 인천제강소에서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열고 노사가 정년연장법에 따른 회사 경쟁력 강화를 위해 임금피크제에 합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상규 동국제강 노조위원장(왼쪽)과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이 6월 27일 인천제강소에서 열린 '2016년 임금 및 단체협약 조인식'을 마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국제강 노사는 1994년 국내 최초 '항구적 무파업 선언' 이후 23년째 분쟁 없는 노사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동국제강은 임금피크제 도입으로 기존 57세 임금을 기준으로 1차년도 10%, 2·3차년도 각 5%씩 축소할 예정이다. 60세 임금은 57%세를 기준으로 80% 수준이 될 예정이다.

박상규 동국제강 노조위원장은 "브라질 CSP 제철소의 성공적 가동과 재무약정 조기졸업을 통해 동국제강을 저력을 보여줬다. 임금피크제가 100년 영속기업을 위한 기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어려운 시기마다 큰 결단을 내려준 노동조합에 감사하다. 경영실적 개선에 집중해 근로조건 개선과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동국제강은 브라질 CSP 제철소 소재를 사용해 후판 고급강 중심으로 사업을 고도화해 제품 결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