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인천 청라국제도시 중심부에 있는 상업용지 C4블록(2만5015.2㎡, 13필지)의 청약신청을 받은 결과 평균 120%, 최고 171%의 낙찰가율을 기록했다고 23일 밝혔다.
C4블록은 청라국제도시 내 국제업무단지와 호수공원에 연접한 커넬웨이(주운수로)를 따라 수변상가를 조성할 수 있는 곳이다. 이 곳의 필지당 공급면적은 1400.2㎡~3001.1㎡고, 건폐율과 용적률은 각각 50~60%, 600~800%가 적용된다. 공급단가는 3.3㎡(1평)당 1240만~1312만원으로 필지당 가격은 52억5000만~118억5000만원 수준이다.
C4블록 주변에는 청라시티타워가 들어설 예정이다. LH가 추진하는 청라시티타워 사업은 인천 청라국제도시 호수공원 중심부 복합용지 3만3058㎡에 453m 높이의 시티타워와 주변 복합시설을 개발‧운영하는 것으로 그간 사업자 공모에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달 청라시티타워 사업 공모에 참여한 사업 의향자가 협약체결보증금 90억원(건설비 3032억2200만원의 3%)과 '최근 10년 내 50층 이상 또는 200m이상 초고층 건물 준공 실적 보유' 등 LH가 제시한 요건을 갖춘 보완 서류를 제출함에 따라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그간 청라국제도시는 상주 인구에 비해 상권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뒤따랐다. 청라국제도시는 지난 3월 기준 공동주택 계획 가구 수(3만3210가구)의 80%가 공급됐고 도시 인구는 9만명 정도로 늘었지만, 현재 상권은 커넬웨이를 따라 형성된 것이 대부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