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 이른바 '브렉시트(Brexit)' 여부를 결정하는 국민투표를 앞두고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5.24포인트(0.8%) 내린 682.94를 기록 중이다. 코스닥지수는 1.82포인트 떨어지며 출발한 뒤 점차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개인과 기관이 211억원, 7억원을 각각 순매수하는 가운데 외국인은 15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기관에서는 투신과 보험, 연기금이 매수하고 있지만, 금융투자와 사모펀드는 매도에 나서고 있다.
23일(현지시각) 열리는 영국의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미국과 유럽 주요 증시가 서로 엇갈리는 모습을 보이면서 국내 증시의 외국인 투자자들도 매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미국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3% 하락했고 나스닥지수와 S&P500지수는 각각 0.2% 떨어졌다. 그러나 영국과 독일 증시는 각각 0.6% 올랐다.
코스닥시장 전 업종이 하락 중이다. 출판매체가 1.2% 내리며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이는 가운데 통신방송과 일반전기전자, 의료정밀기기 등도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별로 보면 셀트리온(068270)은 전날보다 0.4%(300원) 오른 9만6400원에 거래 중이고 카카오(035720)는 0.3%(300원) 하락한 9만3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CJ E&M은 2.1%, 메디톡스(086900)는 0.8% 각각 떨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