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로 인한 대기오염의 최대 피해국으로 우리나라가 꼽힌 가운데 미세먼지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고 있다.
황사와 달리 미세먼지는 각종 화학물질을 포함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입자가 작아 체내에 쉽게 쌓일 수 있어 면역 기능은 물론 각종 피부 트러블 유발에도 직접적인 원인이 된다. 미세먼지는 피부의 모공 깊숙이 침투해 뾰루지나 여드름, 피부염 등 각종 피부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피부관리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로부터 피부를 지키기 위한 관리 방법 중 하나는 올바른 세안이다. 꼼꼼한 세안을 통해 미세먼지를 포함한 모공 속 각종 노폐물은 물론 피지 및 블랙헤드를 제거하는 것이 좋다. 특히 지성피부는 세안을 통한 모공 케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경우 여드름 발생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욱 세심한 관리가 요구된다.
세안 전에는 손을 먼저 깨끗이 씻고 피부 자극이 적은 거품이나 워터 타입의 제품을 손을 이용해 부드럽게 롤링하며 피부 노폐물을 지워야 한다. 또한 세안 후 비타민C,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보습제를 지속적으로 바르는 것도 미세먼지와 각종 오염물질로 인해 손상된 피부의 회복을 기대할 수 있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에는 수정 화장을 되도록 피하는 것이 좋다. 미세먼지 농도가 심한 날 화장을 덧바를 경우 미세먼지까지 함께 바르게 돼 가급적 수정 화장 횟수를 줄여야 한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도 유분이 많은 제품 보다는 유분이 적은 제품이 미세먼지가 덜 붙는다.
박희준 부산 리노보클리닉 원장은 "공기 속 미세먼지는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고 각종 트러블을 유발할 수 있어 이 시기에는 피부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손상되고 예민해진 피부를 위해 하루 2L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고 주 1~2회 마스크팩을 활용하는는 등 피부 진정을 위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