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는 7월 1일부터 게임 부문 파트너(협력사)를 위한 '카카오게임 AD+(이하 애드플러스)'를 정식 서비스한다고 15일 밝혔다.

애드플러스는 게임 파트너들이 게임 플레이 중 보여지는 모바일 광고(인게임 광고)를 통해 추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새 비즈니스 모델이다. 파트너들은 기존 모바일 게임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해온 부분 유료화 모델에서 벗어날 수 있고, 인게임 광고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을 카카오와 나누게 된다. 이는 게임 파트너사가 게임 수익과는 별도로 모바일 광고를 통해 추가 수익을 낼 수 있다는 의미다.

카카오는 파트너사에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형태로 개발한 광고 플랫폼을 제공할 예정이다. 카카오는 기존에는 카카오게임 파트너사들에 유료 모델 매출액의 21%를 수수료로 부과해왔다.

애드플러스를 사용해 SDK 광고 플랫폼을 구축한 파트너사의 경우 기존 단일화된 수수료율이 아닌 월 매출액에 따라 차등화된 수수료율을 적용받게 된다. 월 매출액이 3000만원 이하인 파트너사의 광고 수수료는 0%다. 매출액이 3000만~3500만원 이하인 경우 수수료는 7%, 3500만~1억원 이하는 14%, 월 매출액이 1억원을 초과하는 경우는 21%이다. 월 매출액이 1억원 이하인 인디 게임 개발사들이 애드플러스를 사용하면 차등화된 수수료율을 적용받아 수수료 감면 효과를 거둘 수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게임 애드플러스 파트너사를 대상으로 출시 초기부터 다양한 마케팅도 지원한다. 또 티엔케이팩토리, 아이지에이웍스 등 국내외 모바일 광고 전문 기업들과 제휴를 맺고 파트너사에 최적화된 광고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CGO)은 "게임을 플레이하며 광고를 시청한 유저에게 다양한 게임 혜택을 제공해 전체 모바일 게임 유저의 90%가 넘는 비구매 유저를 통한 추가 광고 수익 창출 효과를 얻을 수 있다"며 "카카오게임 애드플러스를 통해 인디 개발사들이 안정적인 수익원을 확보하고 개성 있는 모바일 게임이 탄생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는 카카오게임 애드플러스 공식 론칭에 앞서 사전 출시 게임으로 아이즈소프트의 캐주얼 게임 '아둥가 for Kakao'와 2BECOME1의 신작 '소녀, 감정을 배우다 for Kakao'를 선정했다. 이들 게임은 26일까지 사전예약을 진행하며 28일 카카오게임을 통해 정식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