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투자증권은 삼성물산(028260)이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데다 바이오 부문 자회사의 상장으로 수혜를 볼 것이라며, 주가가 중장기적으로 상승할 것이라고 1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5만원을 개시했다.
강선아 연구원은 "삼성물산이 2015년 9월 합병 이후 건설 부문 적자 지속과 카타르 도하 프로젝트 계약 해지 등으로 주가가 36.5% 하락했다"며 "그러나 실적에 대한 우려는 이미 주가에 반영됐으며, 향후 삼성물산이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로서 그룹의 컨트롤 타워 역할을 담당할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중장기적 상승 여력이 있다"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또 삼성물산의 비상장 자회사 삼성바이오로직스의 기업 가치를 10조원으로 추정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삼성물산이 지분 51%를 보유한 회사로, 올해 중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목표로 상장 예비심사를 준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