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자는 지난 5월 한달 간 8000억원의 자금을 국내 금융시장에 투자했다.

주식은 올해 2월 이후 석달 만에 순매도로 전환했지만, 채권 중심으로 자금이 들어왔다. 외국인은 채권을 3개월 연속 순투자했다.

1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외국인 투자자는 주식을 1000억원 순매도했지만, 채권에 9000억원을 순투자했다. 외국인들이 보유한 상장주식은 434조원이었다. 상장채권은 98조9000억원을 가지고 있었다.

국내 주식을 가장 많이 순매수한 국가는 룩셈부르크였다. 한달간 5000억원을 순매수했다. 미국도 4000억원을 순매수했다. 하지만 싱가포르와 영국 등은 국내 주식을 각각 6000억원, 5000억원을 순매도했다.

지역별로 따져보면 유럽은 국내 주식을 3개월 연속 순매수했지만 아시아와 중동은 두 달 연속 순매도를 했다.

채권을 많이 산 지역은 아시아(1조8000억원)와 유럽(1000억원)이었다. 외국인은 주로 국채와 통안채를 주로 순투자한 것으로 집계됐다.

잔존만기 1년 미만 채권은 순유출(-1조5000억원)된 반면, 잔존만기 1~5년 채권과 5년 이상 채권에는 자금이 순투자됐다. 각각 1조6000억원, 9000억원의 자금이 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