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현지시각) 뉴욕 증시가 오전 중 하락하고 있다. 국제 유가 하락과 브렉시트(영국의 유로존 탈퇴) 우려가 증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오전 11시12분 기준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46% 하락한 1만7901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각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59% 내린 2101선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89% 빠진 4914선에서 거래 중이다.
국제 유가가 하락하고 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7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1.76% 하락한 배럴당 49.67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런던 ICE 거래소에서 브렌트유 8월 인도분 가격은 1.91% 빠진 배럴당 50.96달러를 기록 중이다.
브렉시트 국민투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다. 이 영향으로 국채 가격이 급등, 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10년 만기 독일 국채인 분트채 금리는 0.018%를 기록, 사상 최저치까지 떨어졌다. 영국의 10년 만기 국채 길트채 금리도 사상 최저 수준인 1.219%를 기록했다.
미국의 소비 지표는 전달보다 둔화했다. 이번 달 미국 미시간대학교가 집계하는 소비자 심리 지수가 전달(94.7)보다 하락한 94.3을 기록, 전문가가 사전에 조사한 예상치 93.8을 웃돌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