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자동차 업체 다임러가 북미 지역에서 1200명 이상의 근로자를 해고한다. 북미 중대형 트럭 수요가 크게 줄면서 올해 들어 두 번째 감원에 나선 것이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다임러가 7월 1일까지 미국과 멕시코 등 북미 지역 3개 공장 직원 1200명 이상을 감축할 방침이라고 보도했다.
해당 인원은 중형 트럭을 생산하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마운트홀리 공장 600명, 개스토니아 공장 200명이다. 마운트홀리 공장 직원의 41%, 개스토니아 공장 직원의 15%에 해당한다.
다임러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 공장 170명, 멕시코 산티아고 공장 270명을 추가로 감원할 예정이다. 앞서 다임러는 지난 2월 마운트홀리 공장 직원 700명을 해고했다.
WSJ는 "올해 북미 중대형 트럭 수요가 15% 이상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북미 현지 공장을 중심으로 한 대규모 감원이 지속되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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