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케이블TV업체인 CJ헬로비전은 베트남 1위 유료방송 업체인 사이공투어리스트케이블TV(SCTV)와 '클라우드 방송' 기술 수출 등이 포함된 종합기술 컨설팅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클라우드 방송이란 외부 서버에서 화질이나 화면 디자인 등을 개선해 전송하는 방식으로, 가정에서 셋톱박스를 새로 바꾸지 않고도 업그레이드 서비스를 받도록 해주는 기술이다. 이번 계약으로 CJ헬로비전은 클라우드 방송뿐 아니라 기가 인터넷, 초고화질 방송 등 방송 신기술에 대한 컨설팅을 5년간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베트남 SCTV는 250만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는 베트남 최대 케이블TV 사업자다. 베트남은 2020년까지 지상파와 유료방송을 모두 디지털로 전환할 계획이다. CJ헬로비전 김진석 대표는 "국내 방송 플랫폼 사업자가 베트남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번 진출을 계기로 국내 유료방송 업계가 아시아 등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