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기문 UN 사무총장이 차기 대권에 도전할 가능성이 커지면서 관련 테마주가 큰 폭으로 오르고 있다.
26일 오전 9시 20분 현재 보성파워텍(006910)은 전날보다 24%(2390원) 오른 1만2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보성파워텍은 반 총장의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으로 재직 중이다.
반기호씨가 사외이사로 선임된 광림도 23.4% 상승 중이고, 반 총장의 친구가 임원으로 재직해 역시 테마주로 꼽히는 성문전자(014910)도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 씨씨에스(066790)와 일야, 휘닉스소재등도 두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하며 강세를 보이고 있다.
반 총장은 전날 제주도에서 열린 관훈클럼 간담회에서 "내년 1월 1일부터는 한국 시민으로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고민해 결심하겠다"고 말했다. 반 총장은 12월 31일로 유엔 사무총장 임기가 끝난다.
그는 "남북통일은 당장 기대하기는 어렵지만, 국가 통합은 정치 지도자들의 뜻만 있으면 내일이라도 가능할 것"이라며 "솔선수범해 모든 것을 버리고, 국가 통합을 위해 모든 것을 버릴 각오가 돼 있는 지도자가 나와야 한다"고 언급, 대권 도전 가능성을 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