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기계 제조업체를 운영하는 A씨는 거래처에서 3억원에 달하는 물품대금을 지급받지 못했다. A씨는 중소기업중앙회의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을 만나 법률 상담을 받았다. 경영지원단은 A씨에게 소송 절차를 안내하고 소장 작성까지 지원해줬다. 이후 A씨는 거래처로부터 물품대금을 정상적으로 받을 수 있었다.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은 지난 4월 10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관에서 '절세전략 및 소득세 신고방법'을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이 출범 100일을 맞았다. 법률·세무·지식재산·노무·회계 전문가 190명으로 구성된 경영지원단은 중소기업중앙회 본부 및 지역 본부에서 현장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올해 2월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전문지식분야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경영지원단이 출범했다"며 "양극화가 심화된 경영환경에서 전문지식서비스의 사각지대에 있는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해소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영지원단은 노무이슈, 절세방안 등 전문분야를 주제로 설명회를 개최해오고 있다. 오는 6월 9일에는 특허, 상표, 서체 관련 분쟁과 관련한 소기업·소상공인의 대처법에 대해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유영호 중소기업중앙회 노란우산공제사업본부장은 "소기업·소상공인 경영지원단을 이용해 상담을 받거나 설명회에 참석한 기업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중소기업인이 경영지원단을 활용해 전문적인 방법으로 문제를 해결해서 부차적인 경영애로를 예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