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직원들이 올 1분기(1~3월) 카드사 가운데 가장 높은 급여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7개 카드사의 1분기 보고서를 살펴본 결과 신한카드 임직원은 3개월 간 평균 3400만원을 받아 카드업계 급여 1위를 차지했다. 한달에 1133만원을 받은 셈이다.

2위는 현대카드로, 3개월 간 평균 3000만원의 급여가 임직원에 지급됐다.

우리카드와 하나카드의 1분기 급여는 평균 2300만원으로 업계 3위를 차지했다. 삼성카드와 KB국민카드는 평균 2000만원을 올 1분기 임직원에 지급해 공동 4위를 차지했다.

카드업계 급여 '꼴찌'는 롯데카드로, 평균 급여는 1600만원이었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 각사 분기보고서 취합

◆남녀 임금격차, 현대카드·하나카드 1500만원 차이로 가장 커

현대카드와 하나카드는 남녀 직원간 급여 차이가 1500만원으로 카드사들 가운데 가장 컸다. 현대카드의 남성 직원은 3800만원, 여성직원은 2200만원을 받았고 하나카드 남성 직원은 2800만원, 여성 직원은 1300만원을 받았다.

평균 급여 1위 신한카드는 남성 직원은 4000만원, 여성직원은 2700만원을 받아 남녀간 임금격차는 1300만원으로 나타났다.

남녀간 임금 격차가 가장 작은 업체는 롯데카드로, 남성 직원이 2100만원, 여성직원이 1300만원을 받아 총 800만원이 차이나는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