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중국의 LED(유기발광다이오드) 생산 감소로 LED가격이 상승함에 따라 국내 LED 기업들의 실적이 좋아질 것이라고 20일 전망했다.

김동원 연구원은 "중국 정부가 LED 보조금 지급을 중단하면서 LED 공급 과잉이 완화돼 LED 수급이 2020년에 균형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급격하게 떨어졌던 LED 가격이 상승 탄력을 받으면서 국내 LED 기업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5월 현재 4인치 LED 잉곳, 웨이퍼 가격은 각각 14달러, 4.9달러로 지난 1월 대비 각각 6.4%, 6.1% 하락에 그쳤다.

김 연구원은 "국내 주요 LED 4개사 LG이노텍(011070), 서울반도체(046890), 한솔테크닉스(004710), 루멘스(038060)의 올해 실적은 1분기를 저점으로 2분기부터 개선돼 3분기에는 큰 폭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김 연구원은 글로벌 LED 수요가 조명과 TV에서 나오고 있어 스마트폰 OLED 탑재 확대에 따른 LED 시장 축소 가능성은 낮아질 것으로 판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