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슈퍼는 포장지에 생산 농민의 얼굴을 인쇄한 '얼굴이 보이는 시리즈' 매출이 2년 동안 14배로 늘었다고 18일 밝혔다. 2014년 5월 내놓은 얼굴이 보이는 시리즈는 채소 등의 식품 포장지에 생산자의 얼굴을 인쇄한 것이다. 처음에는 쌈 채소 8종의 포장지에 얼굴을 인쇄해 내놓기 시작했는데 현재는 김·미역·다시마 등 건어류와 과일 등 총 44종류로 품목이 늘었다.
출시 첫 달 월 매출 8800만원이었던 해당 시리즈 매출은 작년 1월 7배 이상으로 뛰면서 6억5000만원을 기록하더니 올해 1월에는 월 매출 10억원을 넘어섰다. 정원호 롯데슈퍼 상품총괄부문장은 "생산자의 얼굴과 이름, 생산지역을 표기하자 식품에 대한 신뢰도가 높아져 매 분기 25~30%의 매출 신장률을 보이고 있다"며 "생산 농가들도 더욱더 책임감을 가져 식품의 질이 좋아지는 효과까지 있다"고 말했다.
롯데슈퍼는 얼굴이 보이는 시리즈 출시 2주년을 맞아 19일부터 25일까지 해당 시리즈 채소 전 품목을 10% 할인 판매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