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혼조 마감했다. 증시는 중국 지표 부진 악재와 유가 상승 호재 사이에서 큰 폭으로 오르내렸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0.01% 상승한 334.73에 거래를 마쳤다. 프랑스의 CAC 40은 0.18% 내린 4312.28에, 영국의 FTSE 100은 0.21% 상승한 6151.40에 마감했다. 독일 증시는 휴장했다.
앞서 발표된 중국의 제조업 지표가 증시 악재로 작용하면서 유럽 증시는 장 초반 하락했다. 중국 통계청에 따르면 4월 산업 생산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6.0% 증가했다. 전달(6.8% 증가)보다 둔화했다.
유가와 금속 등 원자재 가격이 상승하면서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3% 넘게 오른 배럴당 47달러에 거래됐다.
털로우오일이 4.99%, 런딘 페트롤륨이 3.36% 상승했다. 존우드그룹은 2.60% 올랐다. 앙글로아메리칸은 5.41%, 볼리든은 3.51% 상승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