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연간 50만대 전기차 생산 목표 달성을 위해 아우디 생산책임자 피터 호츠홀딩어(Peter Hochholdinger)를 영입했다.
블룸버그 등 현지 언론은 15일(현지시각) "호츠홀딩어가 테슬라 모델3의 생산을 준비하고 모델S, X 생산도 관리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엘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이번달 초 있었던 실적 발표에서 "2년 안에 생산량을 5배로 늘려 연간 50만대의 차량을 생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당초 목표였던 2020년보다 2년 앞겼다.
테슬라는 "호츠홀딩어는 모델3 생산을 위해 효율적이면서도 문제 없는 생산 프로그램을 짜야 한다"며 "테슬라 차량이 갖고 있는 모든 결함도 해결해야 한다"고 밝혔다.
테슬라 모델3는 세계 곳곳에서 주문이 폭주, 사전 계약 물량이 40만대를 넘어섰다.
하지만 모델3는 아직 디자인조차 확정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분기보고서에서 모델3에 대해 아직 설계가 완료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호츠홀딩어는 이런 문제들을 해결하고 테슬라의 생산 목표를 달성해야 한다.
호츠홀딩어는 22년 동안 아우디에서 연간 40만대의 차량 생산을 지휘했다. 아우디 모델 A4와 A5, Q5 등 14개 모델이 호츠홀딩어의 생산 리스트다. 아우디 새 생산 시설인 멕시코 공장도 그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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