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가 ‘지능정보사회 민관합동 추진협의회’를 16일 발족한다. 추진협의회는 산학연 민간 전문가 20여명과 관계부처 차관급 10여명으로 구성된다. 협의회는 미래부가 부처합동으로 수립 중인 ‘지능정보사회 중장기 종합대책’을 검토하는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협의회 민간위원에는 신성환 한국금융연구원장, 최원식 맥킨지코리아 대표, 손주은 메가스터디 의장, 유길상한국고용정보원 원장, 이원우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원장, 이인화 이화여대 교수, 금현섭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 교수, 제프리 로다 한국IBM 대표, 한재선 퓨처플레이 CTO,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 이한주 스파크랩스 대표, 정유신핀테크지원센터 센터장, 임태원현대자동차 중앙연구소 소장, 조영임가천대학교 컴퓨터공학과 교수, 김주한 서울대 의대 교수, 김인호국방과학연구소 소장, 박명순SK텔레콤 미래기술원 원장, 강신철 한국인터넷디지털엔터테인먼트협회 회장, 김진형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소장, 염흥열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미래부는 지난 3월 17일 지능정보기술 연구소 설립, 플래그십 프로젝트 투자 등을 골자로 하는 ‘지능정보산업 발전전략’을 발표했으며 오는 6월에는 산업 구조 변화에 따른 고용복지 정책 및 경제성장 종합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10월에는 종합정책에 따른 세부 이행 과제를 내놓을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