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옌 샤오미 부사장(왼쪽)과 김소정 이베이코리아 전무가 12일 중국 베이징 샤오미 본사에서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한 뒤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중국 전자제품 업체 샤오미와 상호 업무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베이코리아는 국내 최대 오픈마켓인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고 있다.

협약식은 12일 중국 베이징 샤오미 본사에서 진행됐다. 김소정 이베이코리아 전무와 치옌(祁燕) 샤오미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베이코리아는 G마켓과 옥션에 오픈한 샤오미 공식 브랜드숍을 통해 다양한 마케팅과 프로모션을 진행할 계획이다. 정품 판매 활동도 강화하기로 했다.

샤오미 한국 공식 총판인 ㈜코마트레이드와 함께 더 많은 샤오미 상품을 소개하고, 고객 응대 서비스를 강화해 샤오미의 국내 진출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샤오미가 신제품을 론칭하면 샤오미 한국 공식 총판과 함께 공동 마케팅을 진행한다. 샤오미 자회사가 한국 시장에 진출할 경우 판매 활동에 힘을 보태고, 샤오미 팬을 위한 행사도 연다. 다양한 판매 프로모션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옥션은 지난 4월 샤오미 자회사 화미의 ‘어메이즈핏(AMAZFIT)’을 코마트레이드와 단독 론칭하기도 했다.

치옌 샤오미 부사장은 “앞으로 저변 확대를 위해 G마켓, 옥션과 긴밀한 마케팅 활동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정 이베이코리아 전무는 “샤오미 공식 브랜드숍 오픈으로 G마켓과 옥션은 트렌드를 이끄는 유통 기업의 입지를 굳혔다. 샤오미 자회사의 한국 진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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