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12일 소폭 하락 마감했다. 지난 밤 미 뉴욕 증시가 하락 마감하자 국내 증시에 대한 투자 심리도 악화된 것으로 해석된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2.61포인트(0.13%) 내린 1977.49로 마감했다.

하락장을 주도한 건 기관이었다. 기관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총 1556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062억원, 140억원을 순매수했다.

프로그램을 통해서는 216억원이 들어왔다. 차익거래는 232억원 매도 우위, 비차익거래는 447억원 매수 우위다.

11일(현지 시각) 미 뉴욕 증시에서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1.21% 내린 1만7711.12로 마감했다.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96% 하락한 2064.46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1.20% 내린 4760.69를 기록했다.

이날 디즈니는 2분기(회계연도 기준) 주당 순이익이 1.35달러를 기록, 당초 예상치인 1.4달러를 밑돌았다고 밝혔다. 매출액도 컨센서스인 1319억달러에 못 미치는 1297억달러를 기록했다. 메이시스의 1분기 매출액 역시 57억7000만달러에 그쳤다. 이는 컨센서스(59억3000만달러)를 밑도는 기록이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대체로 하락했다. 1위 업체인 삼성전자(005930)를 비롯해 한국전력공사와 현대자동차, 현대모비스(012330), 삼성물산(028260), NAVER(035420)등이 내렸다. 반면 아모레퍼시픽(090430)은 상승 마감했으며 삼성생명(032830)은 보합 마감했다.

해태제과와 현대시멘트, 키스톤글로벌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를 포함해 총 422개 종목이 올랐다. 362개 종목은 내렸으며 80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