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인수한 '멜론'이 지난달 가장 많은 스마트폰 사용자들이 이용한 음악 애플리케이션(앱)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음악 서비스 순사용자는 1240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앱랭킹 서비스 업체 와이즈앱은 4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음악 앱 월간 사용자 수를 조사한 결과를 10일 발표했다. 와이즈앱은 4월 한 달 동안 전국 1만4732명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를 대상으로 표본조사를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0.81%포인트다.
조사 결과 멜론 사용자 수는 584만명으로 1위를 차지했다. KT뮤직 '지니'가 사용자 수 206만명으로 2위를, 비트패킹컴퍼니의 무료 음악 서비스 '비트'는 152만명으로 3위를 기록했다. 이어 '카카오뮤직(152만명)', '네이버뮤직(132만명)', CJ E&M '엠넷(93만명)', NHN엔터테인먼트 '벅스(91만명)', 삼성전자 '밀크(78만명)' 등의 순이었다.
8개 음악 앱 서비스를 중복으로 사용하고 있는 경우를 제외한 결과 스마트폰 음악 서비스 총 사용자 수는 124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국내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40%에 해당하는 규모다.
와이즈앱 관계자는 "모든 연령층에서 음악 서비스를 사용했지만, 20~30대 사용자가 624만명으로 전체 사용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