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은 삼성엔지니어링의 1분기 매출이 해외 수주 감소로 줄었지만 일회성 이익으로 영업이익이 예상보다 늘었다며 목표주가 9000원을 유지했다. 투자의견은 '중립(HOLD)'을 제시했다.

김선미 연구원은 10일 "삼성엔지니어링은 해외수주 감소 및 관계사 공사 착공 지연으로 매출액은 증권사 추정치(컨센서스)를 10.1% 하회했다"고 말했다.

그는 "하지만 설계변경에 따른 일회성 이익으로 영업이익은 컨센서스를 13.2% 상회했다"며 "1분기까지 1조8000억원 규모의 관계사 공사를 수주하면서 실적은 개선됐지만 기대했던 해외수주는 다소 지연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8분기 연속 해외수주가 해외매출 규모를 하회했다"며 "신규 해외수주 회복 전까지는 현재의 기업가치(밸류에이션)를 정당화하기는 어렵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