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내부순환로 정릉천 고가 손상구간에 대한 보수·보강공사를 마무리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 3월 손상구간 내 파단된 텐던(4번)을 교체한 데 이어 안전성 확보 차원에서 긴급 교체한 나머지 5개 텐던도 지난달 26일 교체를 완료했다.
이에 따라 시는 공사기간 동안 교량 안전성 강화를 위해 설치한 임시 강재교각(가설벤트)을 14일까지 철거키로 했다. 시는 임시 가설강재교각은 장마철에 집중호우가 내릴 때 정릉천의 통수 단면적(물이 흐를 수 있는 용량)에 영향을 줄 수 있어 본격적인 우기에 앞서 철거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시는 정릉천 고가 텐던(케이블) 손상의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한국시설안전공단과 한국교량 및 구조공학회, 대한토목학회, 한국콘크리트학회와 공동으로 조사·분석 후 다음 달 중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정릉천 고가를 비롯해 PSC(Pre-stressed Concrete) 공법으로 시공한 내부순환로 내 서호교와 두모교, 홍제천고가교 등 교량 3곳에 대한 특별정밀점검도 이달까지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