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현지시각) 유럽 주요국 증시가 하락 마감했다. 유로화가 강세를 띠면서 증시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600은 전날보다 1.66% 하락한 335.56에 마감했다. 독일의 DAX 30은 1.94% 내린 9926.77, 프랑스의 CAC 40은 1.59% 떨어진 4371.98에 거래를 마쳤다. 영국의 FTSE 100은 0.90% 내린 6185.59에 거래됐다.
유로화 강세가 증시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전날 유로화 대비 1.15달러에 거래됐던 유로화 대비 달러화 환율은 장 중 유로당 1.1618달러를 기록, 작년 8월 이후 처음으로 유로당 1.16달러선을 넘어섰다. 유로화가 강세를 띠면 유럽 수출제품 가격이 상대적으로 비싸진다.
독일 수출주가 큰 폭으로 내렸다. 도이체 루프트한자가 4.76%, BMW가 3.68% 하락했다.
은행주도 약세를 보였다. 코메르츠방크는 8.06% 하락했다. 1분기 순익이 예상을 밑돌면서 주가가 하락했다. UBS는 7.50%, BNP파리바는 1.01%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