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국적 제약회사 노바티스가 올해 1분기(1~3월) 글로벌 제약회사 중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렸다. 순이익을 가장 많이 낸 다국적 제약회사는 길리어드였다.

2일(현지시각) 다국적 제약회사들의 1분기 실적을 확인한 결과, 노바티스의 매출액은 116억달러(13조원)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 감소한 수준이다. 노바티스의 1분기 영업이익은 27억9000만달러(3조원)로 전년 동기 대비 13% 줄었다.

1분기 매출액 기준으로 노바티스에 이어 로슈(102억달러),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90억달러), 얀센(82억달러), 길리어드(77억달러) 순이었다.

매출 성장률(전년 동기 대비)로 보면 애브비(18.3%)가 가장 높았고 GSK(11%), 암젠(10%) 등이 뒤를 이었다. 노바티스(-3%)와 사노피(-1.9%)는 매출이 감소했다.

같은 기간 순이익이 가장 많은 제약회사는 길리어드로 35억 7000만달러(4조원)였다. 길리어드의 순이익률은 46%이었다. 이어 노바티스(27억9000만달러), 암젠(19억달러) 순이었다.

순이익 성장률은 애브비가 40%로 가장 높았고 암젠(17%)이 그 다음이었다. 길리어드(-17.6%), 릴리(-17%), 노바티스(-13%) 등은 순이익이 줄었다.

올해 1분기에 가장 많이 팔린 의약품은 애브비의 류머티즘 치료제 '휴미라'였다. 이 제품의 1분기 매출액은 36억달러(4조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