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017810)은 신현우 사외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중도퇴임했다고 2일 공시했다.

신현우 사외이사는 최근 가습기 살균제 논란이 일고 있는 옥시의 전 대표다. 신 사외이사는 검찰 조사에 앞서 사퇴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대표는 옥시가 2001년 가습기 살균제를 제조할 당시 최고경영자로 있었다. 2005년 옥시 대표에서 물러났다.

신 전 대표는 2010년 불스원 지분 42.93%를 43억원에 인수했으며, 현재 불스원 부회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