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청사·국책연구단지에 도입…정부 제공 주차장 요금 할인

국토교통부는 24일 "세종시를 카셰어링(car sharing·차량공유) 시범도시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2020년에는 어디서든 5분 내에 카셰어링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국내 카셰어링 업체인 쏘카.

카셰어링은 업체가 전국의 공용 주차장에 미리 갖다 놓은 자동차를, 필요할 때마다 스마트폰 등으로 예약해 즉시 사용할 수 있는 렌터카 서비스다. 최소 30분부터 이후는 10분 단위로 차를 빌릴 수 있어 기존 렌터카보다 상대적으로 요금이 저렴한 것이 장점이다. 국내에서는 쏘카 등 일부 업체가 카셰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국토부는 5월 중에 사업자를 선정하고 정부세종1·2청사 주차장, 국책연구단지 인근 임시주차장, 행복청 보유 주차장, 세종시청 및 조치원 주민센터 주차장을 카셰어링 업체가 이용할 수 있도록 유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시범사업 기간은 1~3년이다. 이 기간 동안 카셰어링 업체는 정부가 제공하는 주차장 사용료를 일부 할인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