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 여객기.

에어부산이 올해 5월 1일부터 사전 고지 없이 비행기에 탑승하지 않는 국제선 예약 손님을 대상으로 수수료 5만원을 부과한다.

에어부산은 "항공업계의 올바른 예약문화 정착을 위해 '노쇼(No show)' 근절 운동에 동참한다"고 22일 밝혔다. 노쇼는 외식, 항공, 호텔 업계 등에서 말하는 '예약 부도'의 다른 표현이다.

수수료는 5만원 안팎으로 정해졌다. 출발지별로 한국은 5만원, 일본 5000엔, 중국 250위안, 대만 1300원, 홍콩 350홍콩달러다. 이외 지역은 50달러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올해 1월 소비자의 노 쇼 근절 캠페인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공정위는 4월 20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한국소비자원 등과 함께 홍보물 제작 등 본격적인 캠페인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예약 후 항공기에 탑승하지 않는 손님때문에 실제 탑승을 원하는 손님이 피해를 보는 경우가 발생한다"라며 "노 쇼 근절 운동으로 올바른 예약문화가 정착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