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증시가 하락 출발했다. 국제 유가 하락과 지표 부진이 증시 악재로 작용하고 있다.

현지시각으로 오전 9시45분 기준 우량주 중심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은 전날보다 0.15% 하락한 1만8069선에서 거래 중이다. 같은 시각 대형주 중심의 S&P500은 0.21% 내린 2097선에서,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은 0.13% 빠진 4941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국제 유가가 내림세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6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선물 가격은 전날보다 1.56% 하락한 배럴당 43달러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지표는 부진했다. 노동부는 지난주 미국의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전주보다 6000건 감소한 24만7000건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 26만5000건도 크게 밑돌았다.

4월 미국 필라델피아 지역 제조업 경기도 악화됐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은 필라델피아 제조업지수가 마이너스 1.6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 예상치 10.5를 크게 밑돈 것으로 전달(12.4)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이 지역 제조업 경기가 다시 위축 국면에 들어섰음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