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18일 유가증권 시장에 상장된 12월 결산 법인의 시가배당률을 집계한 결과, 1.74%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시가배당률이란 배당금을 배당기준일의 주가로 나눈 것이다. 이번엔 특히 사상 처음으로 시가배당률이 1년 만기 국고채 금리(1.7%)를 넘어섰다. 12월 결산 법인 중 현금배당을 한 492개 회사 중 199개사의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수익률을 넘었다.
12월 결산 법인 중 5년 연속 배당을 한 기업도 355개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5년 연속 시가배당률이 국고채 금리를 넘어선 기업도 30개에 달했다.
30개사의 5년 평균 시가배당률은 3.53%에 달했다. 5년 평균 시가배당률이 6%를 넘어선 기업도 일정실업, 아주캐피탈, 진양산업 등 3개 회사나 있었다. 12월 결산 법인의 배당금 총액은 19조1000억원으로, 전년(15조1000억원)보다 27% 늘었다.
입력 2016.04.19. 03:07
오늘의 핫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