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공사(KIC)는 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쳐 신임 경영관리본부장(COO·Chief Operating Officer)에 김상준(51) 런던지사장을 임명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신임 본부장은 삼성생명 자산운용본부에서 20여 년간 근무한 뒤 지난 2009년 KIC에 합류했으며, 투자전략팀장, 주식운용실장, 런던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KIC는 올해 초 발표한 'KIC 혁신계획'에 따라 내부통제 강화의 일환으로 리스크관리본부장(CRO)과 준법감시인을 분리하기로 결정한 바 있으며, 투자운용본부장(CIO) 및 CRO와 함께 준법감시인 선발을 위한 공모 절차를 현재 진행 중이다.

KIC는 준법감시인의 경우, 서류 및 면접전형과 운영위원회 승인이 완료되어 조만간 선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KIC 안팎에서는 CIO에 민간 출신 전문가가 선임될 지 주목하고 있다. KIC CIO 자격 요건은 자산총액 2조원 이상의 국내외 금융기관 또는 국제기구에서 10년 이상 투자업무에 종사한 경험이다.

KIC가 운용하고 있는 위탁자산 규모는 작년 12월말 기준 800억 달러(기획재정부 600억달러, 한국은행 200억달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