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0.14% 하락…일본 닛케이 0.37% 하락

15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내림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는 경제지표 개선에도 이로 인해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이 낮아지면서 소폭 하락 마감했다. 최근 많이 올랐던 일본 증시는 차익 매물이 나오면서 나흘 만에 내림세를 보였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 대비 0.14% 밀린 3078.12로, 사흘 만에 하락 마감했다.

15일 중국 상하이종합지수 흐름.(자료=코스콤)

이날 중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전년 동기 대비 6.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가율은 7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지만 시장 전망에 부합했다.

또 3월 산업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하며, 올 1~2월(5.4%)과 예상치(5.9%)를 모두 상회했다. 소매판매도 지난달 10.5% 증가, 예상치(10.4%)를 소폭 웃돌았다. 고정자산투자는 1분기에 전년 동기 대비 10.7% 늘며 이 역시 전문가 예상치(10.4%)보다 양호한 증가율을 보였다.

그러나 오히려 지표 개선으로 경기부양책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투자자들의 우려가 높아진데다, 최근 상승 부담이 겹치며 하락 마감했다.

홍콩에 상장된 중국기업지수인 H주도 0.25% 떨어진 9214.98에 장을 마감했다. 항성 지수는 0.1% 밀린 2만1316.47에 종료됐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는 0.37% 하락한 1만6848.03에 거래를 마쳤다. 이번 주 들어 엔화 강세가 누그러지면서 전날까지 3거래일 연속 1~3%대의 강세를 지속하다가 이날 소폭 하락했다. 이날 달러당 엔화 가치는 109엔대에서 거래됐다.

구마모토현에서 진도 7의 지진이 발생했지만 관련 주식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이 지역에 소재한 사이부가스는 2.7% 하락했다.

대만 가권 지수는 0.37% 상승한 8700.39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 지수는 0.06% 밀린 2014.71에, 코스닥 지수는 0.32% 오른 695.52에 각각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