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가 새로 선모인 '모델 S'의 모습.

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는 12일(현지시각) 신형 '모델 S'의 디자인을 자사의 홈페이지에 공개했다.

신형 '모델 S'는 전면의 라디에이터 그릴(radiator grille)을 없애 이전 모델과 디자인을 차별화 했다. 차량 전체가 철판으로 이어진 느낌을 주는 일체형 디자인을 적용했다.

테슬라는 신형 '모델 S'에 대해 "'모델 X'에 탑재한 초고성능 공기정화 필터(HEPA)를 적용했다"며 "외부에서 유입될 수 있는 미세먼지나 박테리아 등을 99.97%까지 제거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 번 충전으로 달릴 수 있는 거리는 90D 모델 기준 294마일(473km·)이다. 정지상태에서 시속 60마일(96km)까지 속도를 내는 데(제로백) 4.2초가 걸린다.

테슬라 '모델 S'의 모습.

사각지대에서 다가오는 차량을 인지해 차 스스로 피하는 측면 충돌 회피 장치, 비상시 앞차와의 거리가 가까워지면 자동으로 차량을 멈주는 비상 제동장치도 장착된다.

테슬라는 터치스크린으로 차체를 높이거나 낮출 수 있는 에어서스펜션 기능도 있다고 밝혔다. 이 기능은 차량이 가파른 진입로를 통과하거나, 사용자가 짐을 싣고 내릴 때 사용할 수 있다.

13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해 이르면 5월, 미국에서 출고될 예정이다. 신형 모델 S의 출시국에 한국은 포함되지 않았다. 가격은 7만 6500달러(한화 8800만원)이다. 미국에서 구입할 경우 연방정부 보조금 7500달러(860만원)과 주 정부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