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볼' '슬램덩크' '소년탐정 김전일' '바람의 검심' 등 인기 동영상 애니메이션을 앞으로는 스마트폰과 PC로 볼 수 있게 된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웹툰(webtoon·인터넷 만화) 서비스인 '코미코'에서 동영상 애니매이션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네이버·카카오 등에서도 웹툰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동영상까지 제공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기존 스마트폰용 코미코 앱(app·응용프로그램) 안에서 동영상도 볼 수 있도록 했다. 구글의 동영상 서비스인 '유튜브'와 같이 스트리밍(실시간 재생) 방식을 사용한다. 굳이 콘텐츠를 스마트폰에 저장하지 않아도 통신망에 연결만 돼 있으면 어디서나 볼 수 있다. NHN엔터테인먼트는 또 애니메이션 확보를 위해 국내에서 애니메이션 판권을 가장 많이 가진 대원미디어와 합작 법인을 설립하기로 했다.
사용자들은 초반 3~4편은 무료로 볼 수 있지만, 그다음부터는 돈을 내야 한다. 이는 유료 웹툰 서비스에서 주로 쓰이는 방식이다. NHN엔터테인먼트는 우선 구글 안드로이드용 스마트폰에 먼저 애니메이션 서비스를 출시하고 차후에 애플 아이폰과 PC로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