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이 올해 2분기를 주식 등 위험 자산 시장에 투자하기에 가장 좋은 '스위트 스폿(sweet spot·최적점)'으로 내다봤다.

리처드 터닐 블랙록 글로벌 수석 투자전략가는 4일 CNBC와 인터뷰에서 "앞으로 3개월 동안 시장은 아주 안정적인 환경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스위트 스폿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미국과 유럽 주식을 선호한다고 밝혔다.

터닐 전략가는 "경제 침체의 위험은 낮거나 감소하고 있다"며 "달러 가치와 국제 유가는 안정적이고, 신흥 시장도 급락세가 멈춘 게 긍정적인 요소들이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시장의 분위기가 바뀔 수 있는 위험 요소도 세 가지 들었다. 첫째, 6월로 예정된 영국의 브렉시트(영국의 EU 탈퇴) 여부를 묻는 국민투표다. 둘째는 중국 위안화의 절하 가능성이다. 셋째는 예상 밖의 인플레이션이 발생할 우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