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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철피로 증후군이라 불리는 춘곤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많다.

춘곤증이란 겨우내 뜸했던 신진대사활동이 봄이 돼 갑자기 활발해지면서 온몸이 졸리고 나른해지는 증상을 말한다. 몸의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면 비타민 소모량이 3~5배 늘어나기 때문에 비타민만 충분히 보충해도 졸음을 예방할 수 있다는데, 어떤 음식이 도움이 될까?

◇시금치
시금치에는 엽산, 비타민, 철분, 루테인이 많이 들어 있다. 시금치에 들어있는 비타민은 몸에 활력을 더하고, 신경과 피부 건강을 좋게 한다. 엽산은 신경을 안정시키고 뇌혈관 질환, 치매, 심장병, 암 등을 예방하는 데도 효과적이다. 루체인은 눈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딸기
제철 맞은 딸기에도 비타민C가 풍부하다. 비타민C는 춘곤증 해소는 물론이고 콜라겐 생성에 필수적인 성분으로 상처 치유에 효과적이다. 노화를 방지하고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며 면역 기능을 높이는 엘라그산도 들어 있다.

◇냉이
비타민 A·B1·B2·C 등이 풍부해 나른한 봄철에 먹으면 좋다. 그 외에 단백질, 칼슘, 철분, 인 등도 많이 들어 있어 혈액순환을 좋게 한다. 소금을 넣은 끓는 물에 데치면 씁쓸한 맛이 없어져서 더 맛있다. 너무 오래 삶으면 색이 변하고 물러진다.

춘곤증을 해소하기 위해서는 위의 음식들을 섭취하면서 아침식사를 거르지 않는 게 중요하다. 아침을 먹지 않으면 피로를 더욱 쉽게 느끼고, 점심을 많이 먹게 돼 식곤증이 함께 오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