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병 신한은행장은 1일 오는 2020년까지 당기순익을 2조원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는 작년 순익(1조4897억원)보다 약 30% 많은 수준이다.

조용병 신한은행장이 1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통합 1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읽고 있다.

조 행장은 이날 서울 중구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신한·조흥은행 10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이 같이 말했다.

조 행장은 신한은행이 향후 추진할 과제로는 ▲미래를 함께 하는 따뜻한 금융의 흔들림 없는 실천 ▲아시아 금융벨트 기반의 차별적인 글로벌 성과 창출 ▲끊임없는 변화와 도전을 통한 디지털 금융 미래 선도 ▲창의와 행복이 넘치는 신한문화 조성 등을 꼽았다.

조 행장은 또 취임 직후 일하는 방법론으로 제시한 'G.P.S. 스피드업(Speed-up)'을 언급하면서 "앞으로도 글로벌(Global), 플랫폼(Platform), 조직화(Segmentation), 스피드업 이 네 가지를 나침반 삼아 미래를 향해 힘차게 전진해 가자"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