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충국 CMS에듀 대표이사

청담러닝의 자회사인 교육 업체 CMS에듀가 다음달 7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에 상장한다.

CMS에듀는 29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회사의 강점과 성장 전략, 상장 후 계획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CMS에듀의 주요 사업은 사고력 기반 영재 교육이다. '생각하는 I·G', '블랙홀', '프리와이' 등 사고력 프로그램과 'ICT ConFUS', '나는수학자' 등 융합 프로그램과 과학영재학교와 특수목적고등학교·자사고 입학 대비 학원을 운영하고 있다.

금융감독원 감사 보고서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씨엠에스에듀의 국내 초·중등 영재 교육 시장 점유율은 33.37%였다. 2위는 올림피아드교육(25.85%), 3위는 창의와탐구(18.79%)였다. 이 대표에 따르면 현재 이 격차는 더 벌어진 상태다.

지난해 CMS에듀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4% 증가한 481억9700만원이었다. 이 중 86.7%가 수강료에서 나왔으며, 11.8%는 교재에서 나왔다. 영업이익은 17% 증가한 88억4600만원을 기록했다.

CMS에듀는 초·중등 영재 교육 이외에도 대학 입시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이충국 대표이사는 "정부의 교육 정책이 어떻게 변하든 흔들리지 않을 만한 사업을 준비 중"이라며 "2017년 말이나 2018년 초에 서비스를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CMS에듀는 상장에 앞서 29~30일 이틀 동안 공모주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가는 2만3200원으로, 신주 83만주와 코에프씨포스코한화케이비 동반성장제이호사모투자전문회사가 보유한 구주 40만주에 대해서 공모가 이뤄질 예정이다.

이 대표는 "해당 PEF가 당초 상장 직후 엑시트(투자금 회수)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며 "원래 전체 보유 주식의 60%를 매각하기로 했으나, 실적 향상에 대한 기대감으로 40%만 매출하기로 한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CMS에듀의 최대주주는 지분 60%를 보유한 청담러닝이다. 공모 후 청담러닝을 비롯한 특수 관계인의 지분율은 54.53%가 된다. 벤처 금융 및 전문 투자자 지분율은 10%가 되며, 이들의 보유 지분은 상장 후 1개월 간 보호 예수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