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게임 서버 구현 위한 필수 기능 통합 제공

넥슨은 28일 아이펀팩토리와 ‘아이펀 엔진’ 공급계약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이펀 엔진은 아이펀팩토리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서버 엔진이다. 네트워크, 데이터베이스(DB) 처리, 분산 시스템 등 게임 서버 구현에 필요한 기능을 손쉽게 구현해 게임 개발 시간을 단축한다. 또 캐주얼 게임을 비롯해 대규모 모바일 다중접속(MMO) 역할수행게임(RPG)까지 게임의 개발 및 서비스 과정에서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다양한 솔루션을 통합적으로 제공한다.

박지원 넥슨 대표(왼쪽)와 문대경 아이펀팩토리 대표가 MOU를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넥슨과 국내외 관계사들은 이번 MOU 체결을 통해 아이펀 엔진의 국내외 사용 라이선스 버전을 확보하게 됐다. 또 넥슨과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한 외부 개발사에게도 서버 엔진을 필요로 하는 프로젝트에 아이펀 엔진을 제공하기로 했다.

문대경 아이펀팩토리 대표는 “아이펀 엔진을 사용한 게임들이 우수한 성능을 가진 서버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지원 넥슨 대표는 “이번 제휴로 넥슨의 모바일게임 개발과 서비스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