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은 25일 여의도 본사에서 제47기 정기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사외이사 선임, 재무제표(배당안) 승인 등을 확정했다.

이번 주총에서는 황건호 전 금융투자협회장을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또 지난해에 이어 홍성국 사장이 총 1시간여 동안 2015년 경영성과를 분석하고 올해 사업전략을 직접 주주들에게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과정에서 일부 주주들은 미래에셋증권 차입매수 방식에 따른 인수의 부적절성에 대해 지적하기도 했다.

대우증권 주총 현장.

대우증권은 2015년을 독보적 PB하우스 원년의 해로 정하고, WM(자산관리)사업부문은 물론 IB(투자은행), 홀세일, S&T(세일즈앤트레이딩), 해외사업 등 전 사업부문이 흑자를 달성하며, 2010년이후 5년만에 최고 실적을 달성했다.

특히 지난해 대우증권은 10년을 준비하는 경영의 일환으로 개인연금사업과 PB역량강화에도 앞장섰다. 개인연금은 신규계좌수가 9.8배 증가한 1만6985계좌를 기록했다. 업계 최초로 PB사관학교를 개설해 65명의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8개월간의 고강도 PB교육을 실시하는 등 독보적 PB하우스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홍사장은 "지난해에는 독보적 PB하우스의 기틀을 다지며 전 사업부문의 균형성장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과를 이뤘다"며 "이러한 성과를 바탕으로 2016년은 창조적으로 실행할 수 있는 'CreActive(Creative + Active) 대우증권' 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대우증권은 2015년 회계연도의 영업이익 4311억 원(이하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2988억 원에 대한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또 보통주 330원, 우선주 363원을 배당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