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사진〉 이사회 의장이 경기도 판교에 지난 22일 개소한 스타트업(초기 벤처기업) 캠퍼스의 초대 총장을 맡는다. 판교 테크노밸리에 들어서는 스타트업 캠퍼스는 경기도가 1609억원을 들여 건물 3개동, 5만3790㎡(약 1만6300평) 규모로 조성한 국내 최대의 창업 육성 기관이다. 김 의장의 총장 선임은 경기도 남경필 지사의 제안에 따라 성사됐다. 김 의장은 "창업 당시의 어려움과 절실함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창업 경험과 성공 경험을 새로 시작하는 사람들과 나누겠다"며 "스타트업들에게 꼭 필요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1998년 국내 최초의 온라인 게임 포털인 한게임을 창업한 데 이어 2006년에는 카카오의 전신인 '아이위랩'을 설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