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상공회의소는 22일 올해 국내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트렌드로 'S.U.C.C.E.S.S'를 제시했다.

'S.U.C.C.E.S.S'는 ▲공급망 관리(Supply Chain Management)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 ▲신기후체제(Climate Change) ▲공유가치창출(CSV) ▲윤리경영 고도화(Ethical management) ▲환경·사회 문제에 대한 해결책(Solution) ▲지속가능한 혁신전략(Strategy)의 머리글자를 따왔다.

국내 기업의 사회적책임(CSR) 담당자와 외부 전문가 1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올해 CSR 5대 이슈로 공급망 관리,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신기후체제, 공유가치창출, 윤리경영 고도화를 꼽았다.

우선순위에 따른 가중치 평가. 1순위(3점), 2순위(2점), 3순위(1점)의 총합.

전체 16개 항목 중 우선 순위에 따라 3개 이슈를 고른 결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 대응'이 84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신기후체제와 온실가스 감축 노력'(80점), '공급망 관리'(62점), '공유가치창출'(46점), '윤리경영 고도화'(38점) 순이었다.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는 2015년 9월 25일 유엔 개발정상회의에서 채택됐다. 새천년개발목표(MDGs)를 승계해 2016년부터 2030년까지 국제사회에서의 빈곤을 종식시키고 지속가능한 개발의 지침 역할을 한다.

신기후체제(파리협정)는 선진국만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던 1997년 교토 의정서와 달리 195개 당사국 모두 지켜야 하는 세계적 기후 합의다.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 탄소배출량을 제한하고, 선진국들이 2020년부터 개발도상국의 기후변화 대처를 돕는데 매년 1000억달러를 지원한다는 합의를 담고 있다.

대한상의는 "유엔이 향후 15년간 추진할 목표와 파리 선언 등 새로운 흐름이 올해 새롭게 구체화될 계획이다. 국내에서는 동반성장과 윤리경영에 대한 관심이 계속될 것이라고 본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