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004800)그룹은 송인상(사진) 전 재무부 장관의 1주기 추도식을 국립대전현충원 국가사회공헌자묘역에서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외손자인 조현준 효성 사장, 조현상 부사장, 신기준 이글린글로벌 대표 등이 추도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이날 추도식은 이동건 전 국제로타리회장과 조현준 사장의 추도사, 이어령 전 문화부장관의 헌시 낭송, 권율정 국립대전현충원장, 이봉서 한국능률협회 회장의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송 전 장관은 작년 3월 22일 101세로 별세했다. 강원도 회양 출신으로 재무부 이재국장과 한국은행 부총재를 거쳤다. 1957년 부흥부(전 경제기획원) 장관과 1959년 재무부 장관 등 주요 경제부처 수장을 지냈다. 송 전 장관은 국가 최초의 장기경제개발계획인 '경제개발 3개년 계획'을 수립하는 등 한국 경제 근대화에 기여했다.
이후 유럽공동체(EC) 대사, 초대 한국수출입은행장을 역임했고, 한미협회 회장, 동양나이론 회장,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태평양경제협의회(PBEC) 한국위원장, 국제로타리 이사 등을 거치며 산업 발전과 민간 외교에 앞장섰다. 1986년부터는 한국능률협회장을 20년 넘게 맡았고, 효성그룹 고문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