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대투증권은 10일 "브라질 금융시장이 3월 들어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이런 현상은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승진 연구원은 "브라질 주식시장은 3월에 14.7% 상승하며 연중 저점대비 30.4% 올랐고, 한때 16%를 넘어섰던 10년 국채금리는 14%대로 내려갔다"며 "이는 안전자산 선호현상 완화와 정권 교체 기대감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글로벌 안전자산 선호현상 완화되면서 신흥국 금융시장으로의 자금이 유입되고 유가가 반등한 것이 첫 번째 이유지만 대통령 비리 스캔들 심화에 따른 정권 교체 기대감 확대가 두 번째 요인"이라며 "특히 경기침체와 높은 인플레이션 속에서 해결책이 없음에 크게 실망한 투자자들이 호세프 대통령의 입지 약화를 긍정적인 요인으로 해석하고 있다"고말했다.
하지만 박 연구원은 "정권 교체 기대는 단기요인이고, 브라질의 금융시장의 등락은 재개될 전망"이라며 투자자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