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롯데제과가 지배구조 개편으로 영업 및 자산 가치가 오를 것이라고 8일 전망했다. 이에 따라 목표주가를 250만원에서 290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경주 연구원은 "롯데그룹이 신동빈 회장 체제의 1인 지배 구조로 변경될 경우 일본 롯데와 한국 롯데가 제과업에서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롯데그룹의 지배구조 재편 과정에서 롯데제과는 식품사업을 총괄하는 중간 지주사가 되고, 신동빈 회장 및 특수 관계자 보유 지분이 호텔롯데 혹은 상위 지주사로 현물 출자될 것으로 보인다"며 "따라서 롯데제과의 잠재된 영업 및 자산 가치는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이 연구원은 "전날 롯데제과는 1주당가액을 10분의 1로 줄이는 액면분할 계획을 발표했다"며 "저평가돼왔던 롯데제과의 주식 시장 내 유동성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롯데제과는 영업 구조조정으로 수익성을 개선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취급품목수(SKU)를 전년 대비 10% 줄이며 수익성을 개선됐고 앞으로도 저수익 제품 퇴출, 고급 브랜드를 육성 등을 통해 연평균 영업이익률을 0.5~0.7% 수준으로 올릴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