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렬(사진) 전(前) KISA 원장이 세종텔레콤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세종텔레콤은 7일 주주총회를 열고 서 전 원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세종텔레콤은 기존 정진우 대표와 서 신임 대표의 각자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정 대표는 경영관리부문, 서 대표는 사업부문을 각각 총괄한다.

세종텔레콤 관계자는 "경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책임경영을 강화해 급변하는 정보통신기술(ICT) 시장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하기 위해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택했다"고 설명했다.

1959년생인 서 대표는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SK텔레콤 커머스 사업본부장(상무), KT 미디어본부장(전무), KISA 원장 등을 역임했다. 회사 측은 "통신분야 전문가 영입을 계기로 신성장 동력을 확충하고 글로벌 서비스 역량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세종텔레콤은 의사결정과 고객지원이 신속히 이뤄질 수 있도록 영업조직을 개편하고, 차세대 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전략기획팀도 신설했다.

한편 세종텔레콤 이사회는 이날 주총에서 서영길 전 세계경영연구원(IGM) 원장을 신규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서 이사는 옛 정보통신부 정보통신협력국 국장, TU미디어 대표이사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