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조선업계의 선박 건조 일감이 세계적인 발주 가뭄의 여파로 11여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영국 조선·해운 시황 분석회사인 클락슨은 4일 "세계 조선업계에서 지난달 현재 수주 잔량이 전월에 비해 203만CGT(표준화물 환산톤수) 줄어든 1억383만CGT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가별 수주 잔량은 중국(3780만CGT)이 가장 많고 다음은 한국(2844만CGT), 일본 (2182만CGT) 순서였다.

우리나라 수주 잔량이 2900만CGT 밑으로 떨어진 것은 2004년 8월 이후 11년 5개월 만이다.